[날씨] 절기 '경칩'에 전국 봄비...강원 산간 15cm 폭설

[날씨] 절기 '경칩'에 전국 봄비...강원 산간 15cm 폭설

2024.03.05.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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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경칩'인 오늘은 나오실 때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서울은 하늘만 잔뜩 흐리지만, 오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최고 15cm의 폭설이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으로 비나 눈이 확대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1∼5mm 정도로 적겠지만,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30mm,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60mm 이상이 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6.5도, 대구 5.4도로 어제보다 4∼7도나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1도, 광주 10도 등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일부 남부 지방은 내일도 가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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