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월 첫 출근길, 일교차·안개 주의...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날씨] 3월 첫 출근길, 일교차·안개 주의...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2024.03.04. 오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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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출근길인 오늘,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7도로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고 있지만,

한낮에는 11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풀리자 연일 미세먼지도 말썽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5㎍으로, 평소의 2배가량 짙어져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와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인데요,

미세먼지는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며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 11도, 부산 14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 최고 30mm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일부 남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은 한 주간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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