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 마지막 날, 충청 이남 비·눈...3월 시작부터 '꽃샘추위'

[날씨] 겨울 마지막 날, 충청 이남 비·눈...3월 시작부터 '꽃샘추위'

2024.02.29.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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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하늘빛이 종일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3월의 첫날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모레는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아래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충청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오늘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mm, 전남과 경남에 최고 20mm가 되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점차 추워지겠고,

오늘 서울 낮 기온은 8도, 대구 7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삼일절 연휴 동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일은 호남 서부와 제주도에, 모레는 일부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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