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속 빙판길·살얼음 주의...동해안엔 눈 계속

[날씨] 추위 속 빙판길·살얼음 주의...동해안엔 눈 계속

2024.02.23.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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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눈·비가 그치고, 오늘 아침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떨어진 기온 탓에 내린 눈·비가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꽤 차갑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5도 선에 머물렀는데요,

영하권 추위 속에 그동안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더 낮은 산간이나 고지대, 이면도로는 낮 동안에도 빙판길이 우려되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 산발적인 강수 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간에는 오늘까지 최고 10c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또, 그 밖의 남부 곳곳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도 곳곳으로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겠고, 전남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인 내일은 일부 중부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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