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포근한 휴일, 미세먼지 주의...동해안·제주·전남 비

봄처럼 포근한 휴일, 미세먼지 주의...동해안·제주·전남 비

2023.12.10.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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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낮 15℃, 봄처럼 포근…이상고온에 대기 정체
안개와 먼지 뒤엉켜…내륙 곳곳 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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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내륙 곳곳에서 공기가 탁하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 예보도 있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덕수궁 돌담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큰 추위는 없다고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도 공기가 무척 부드럽습니다.

이곳 돌담길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겨울답지 않게 가벼운데요.

벌써 10도를 넘어선 서울 기온은 오늘 낮 동안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정체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낀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서 오늘 내륙 곳곳에서 공기가 무척 탁하겠는데요.

외출하신다면 겉옷은 가볍게 입으시더라도 마스크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충청,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충북과 전북, 경북에서도 오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는 오늘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4월 초 중순처럼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5도, 광주와 부산 19도 예상됩니다.

점차 비가 시작되는 곳도 있는데요.

낮 동안 영동과 전남 서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전남 지역과 경북 동해안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양은 많지 않겠지만, 내일은 곳곳에 겨울비치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 많게는 100mm 이상,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이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오늘부터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 중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영동과 제주도에서는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까지 영하권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전국 곳곳에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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