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뒤 첫 출근길, 내륙 안개...오후 한때 중서부 비

[날씨] 연휴 뒤 첫 출근길, 내륙 안개...오후 한때 중서부 비

2023.10.04.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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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의 출근길, 다소 쌀쌀하다 싶은 가을 아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2도 보이고 있는데요.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운전하실 때는 차간거리를 넉넉히 두고, 감속운전을 하는 등 평소보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시정 상황 보시겠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특히 더 좁혀진 모습인데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강이나 호수 주변, 또 터널 출입구에서는 꼭 감속운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가 잠깐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는데요.

양은 많지 않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고,

특히 중부 산간을 중심으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4.2도, 대전 11.1도, 부산은 17.4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예년 수준으로 선선하겠고, 남부지방에서는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는 25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오랜만에 일상으로 복귀한 이번 주,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에서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얼음과 서리가 관측되는 곳도 있겠는데요.

농작물 피해 없도록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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