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사흘째 폭염주의보...서울 또 올 최고 '33.8℃'

[날씨] 내륙 사흘째 폭염주의보...서울 또 올 최고 '33.8℃'

2023.06.19.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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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륙에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 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치솟는다는 예보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더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이 어딘가요?

[기자]
경기 양평군 옥천면입니다.

현재 기온 36.4도로 벌써 사람 체온만큼 올랐습니다.

그밖에 영월과 정읍, 광주 기온이 34도를 넘었고, 서울도 33.8도로 어제 이어 하루 만에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서쪽 지방 더위는 주말부터 뜨거운 공기가 축적된 가운데 강한 일사와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겹친 것이 원인입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대로 오른다면 6월 중순 기온으로는 1997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반면 동쪽 지방은 현재 강릉 26도 속초 25도로 더위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33도를 웃도는 서쪽 내륙 더위는 오늘을 고비로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이겠습니다.

서울 기준 내일은 낮 기온은 30도, 모레는 24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고 이후에는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 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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