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전 불볕더위, 7월 많은 비 이어 8월 찜통더위"

[날씨] "장마 전 불볕더위, 7월 많은 비 이어 8월 찜통더위"

2023.06.09.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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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는 엘니뇨의 발달로 매월 변화가 무척 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과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중∼하순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7월에는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습도가 높아지며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8월에는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소 늦게 확장하며 폭염이 시작되겠지만, 무더위가 길게 이어질 확률은 낮다고 폭염연구센터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일수는 예년보다 조금 많은 10일~14일로 예상돼 역대급 무더위가 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과 폭염연구센터는 더위와 강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교차하면서 올여름 날씨 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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