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낮 더위, 서울 29℃...남부 강한 비

[날씨] 수도권 낮 더위, 서울 29℃...남부 강한 비

2023.05.29.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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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체공휴일인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비가 그치고 낮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여전히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지금 비가 그친 거죠?

[캐스터]
네, 연휴 내내 비가 내렸던 서울은 이제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모처럼 갠 하늘에 오전부터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비가 지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날이 꽤 후텁지근합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면서 더 더워지겠습니다.

옷차림 최대한 가볍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은 비가 그쳤지만, 밤사이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충남 서천에는 213.5mm, 군산에도 2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이 지역에 붉은 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전북 익산과 장수 등 지역에 시간당 15~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북과 경북 지역은 오늘 낮까지, 남해안은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전북에 100mm 이상, 그 밖의 남부 많은 곳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남부 지방은 오늘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부산 22도, 광주 23도에 머물겠고, 중북부 지역은 서울과 춘천 29도, 동두천 30도까지 올라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을 웃돌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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