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남부 비, 中 황사 유입...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날씨] 오후까지 남부 비, 中 황사 유입...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2023.03.23.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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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하늘이 개고 구름 사이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1도 가까이 올라 예년 기온을 9도나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다만,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고 있어 하늘이 뿌옇고 시야가 답답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일부 동쪽 지방은 여전히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영남 해안에는 최고 40mm, 강원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5~2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건조함이 다소 해소됐지만, 비구름 뒤로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황사는 내일도 곳곳에 머물 것으로 보여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 16도로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때 이른 고온현상도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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