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따뜻하지만 미세먼지↑...홍매화 활짝

[날씨] 휴일 따뜻하지만 미세먼지↑...홍매화 활짝

2023.03.19.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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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따뜻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봉은사에는 봄을 대표하는 매화가 활짝 피었다고 한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봉은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핀 꽃이 매화인가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봉은사 매화당 앞에 나와 있는데요,

분홍빛의 매화 꽃잎이 환하게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이곳 봉은사는 오전부터 많은 신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꼭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이 지역들은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아침보다 10도 이상 껑충 오르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는 무려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연일 건조한 날씨에 산불 등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동부권과 성남, 구리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림 주변에서 논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은 반드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며 날은 더 따뜻해지겠고요,

서울 등 내륙은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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