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대기 건조, 산불 주의

[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대기 건조, 산불 주의

2023.03.03. 오전 07: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낮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환절기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연일 맑은 날씨 속에 건조특보도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쪽 지방에는 고온건조한 바람인 양간지풍까지 불면서 산불이 비상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영하 1.7도, 대전 영하 4.1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데요.

한낮에는 서울 11도, 대구 16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날씨는 더 온화해지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대기 질은 양호한 상태지만, 밤부터 중부 지방의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