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초봄처럼 온화...밤부터 전국 비·눈

오늘은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지만, 날씨는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8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았고요.

한낮에는 영상 10도까지 오르면서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 앞서가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 또한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밤부터는 건조함을 해소해 줄 단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새벽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북서 내륙과 강원 남부 산간, 경북 북동 산간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20~60mm, 남해안에도 최고 4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눈은 내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0도, 광주는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충청 이남 지방에는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