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쾌청, 큰 추위 없어...동쪽 대기 건조

[날씨] 전국 쾌청, 큰 추위 없어...동쪽 대기 건조

2023.01.30.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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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물러나면서 오랜만에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산간이나 이면도로의 경우 눈이 녹지 못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 동해와 삼척, 울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동쪽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5도, 부산 7도로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 지방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에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늘 낮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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