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체감 영하권, 대기 건조...내일 새벽 서해안 약한 눈

[날씨] 낮에도 체감 영하권, 대기 건조...내일 새벽 서해안 약한 눈

2022.12.05.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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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지만 찬 바람 때문에 여전히 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5도, 체감 온도는 영하 5도 선까지 내려가 있는데요,

낮 동안 서울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오르겠지만, 체감 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보이며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속해서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고,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찬 바람이 불며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도, 광주와 대전 4도, 대구 5도로 예년기온을 2~5도가량 밑돌겠고요,

체감 온도는 이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새벽 4시부터는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16강전이 예정돼 있는데요,

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새벽 3시∼6시 사이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밤사이 경기 남부와 서해안에는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기 시작해, 모레에는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고요,

내일 밤사이에도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 비나 눈이 한차례 지나겠습니다.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이 심해지며,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일 새벽부터 강원 산간에는 양간지풍이 불며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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