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낮까지 비·눈...강추위 주춤

[날씨] 중부 낮까지 비·눈...강추위 주춤

2022.12.03.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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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인 오늘, 중부 지방은 낮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밤부터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한파는 주춤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는데, 현재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광화문 광장에도 밤사이 눈이 내려 쌓여 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오고 있는데요,

수도권은 오늘 오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 앞으로 1에서 5cm의 눈이 더 오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은 1에서 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밤사이 남부지방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린 비나 눈으로 도로가 미끄럽겠고, 특히 오늘 밤부터 전남과 경남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눈과 비가 내리지만, 서해 상에서 유입되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0.3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높게 시작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한파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0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8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눈과 비가 오는 지역과 달리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며칠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강풍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만큼 산불 위험이 큽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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