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아침 한파 절정, 서울 -9.4℃...서해안 눈

[날씨] 오늘 아침 한파 절정, 서울 -9.4℃...서해안 눈

2022.12.01.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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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서해안에는 약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한파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겨울 시작부터 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늘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네, 오늘 아침 강원도 향로봉 기온이 영하 19.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9.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더 내려가면서 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그 밖에 파주 -12.2도, 대전 -7.4도, 전주 -4.7도, 대구 -3.8도로 전국에서 영하권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북쪽 상공으로 영하 35도 이하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남하한 것이 원인인데요

낮 기온도 서울 -1도에 머무는 등 종일 추울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다만 다음 주 초반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밤사이 1∼ 3cm 안팎의 눈이 내렸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1∼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이후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영하권 추위 속에 수도권과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말 수도권 눈 예보를 더 자세히 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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