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많은 비...강원 산간·제주도 강풍 주의

[날씨] 내일까지 많은 비...강원 산간·제주도 강풍 주의

2022.11.28.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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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찾아왔던 어제와 달리, 오늘 아침은 추위 걱정 없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이례적으로 많은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며 수도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도 춘천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며 내륙에서도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출근길,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안전 운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해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산간 많은 곳은 12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중서부, 남해안에는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되며 11월 하순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후부터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강원 산간과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9.4도, 대구 5.2 어제보다 2에서 많게는 10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20도, 광주 22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북극 한기가 남하하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수요일 영하 8도, 목요일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첫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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