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내일, 전국 추위 부르는 비...오후부터 강한 비

[날씨] 오늘∼내일, 전국 추위 부르는 비...오후부터 강한 비

2022.11.28.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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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오늘,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출근길,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그 밖의 서쪽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강하고 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후부터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리 배수시설을 점검해주시고,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가을비치고 제법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중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되며 11월 하순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강원 산간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초속 20m 이상의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구름이 이불역할을 해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9.2도, 대구 5.7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많게는 10도가량 높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20도, 광주 22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3~6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수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목요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제주도와 서해안에는 첫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은 이례적으로 많은 비에, 주 중반부터는 강추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급격한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상황이니까요.

두꺼운 외투와 보온용품을 미리 준비해주시고,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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