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화·파주·김포 호우주의보, 시간당 30mm...퇴근길 강한 비

인천 강화와 경기도 파주, 김포에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전선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이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 점차 중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퇴근길 무렵 수도권과 영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북한 황해도 부근의 강한 비로 경기 북부 인근 강 유역의 하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며 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 경북 북동 내륙에는 최고 7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최고 5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