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흐리고 빗방울...충청·전북 '호우경보', 오후까지 강한 비

[날씨] 서울 흐리고 빗방울...충청·전북 '호우경보', 오후까지 강한 비

2022.08.11.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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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하늘빛만 잔뜩 흐린 가운데, 빗방울 정도만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충청과 전북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전북 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 오후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붉은색으로 표시된 매우 강한 비구름은 주로 전북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이에 따라 충청권에 이어 전북 북부 지역에도 호우 경보가 확대됐고요.

그 밖의 전북과 경북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이들 지역에서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 중이니까요.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호남 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말 동안에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고요.

이후 다음 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최근 쉴 틈 없이 폭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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