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전북 호우경보...전북 시간당 100mm 물 폭탄

[날씨] 충청·전북 호우경보...전북 시간당 100mm 물 폭탄

2022.08.11.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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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에 이어 전북 지방에도 호우경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북에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은 비가 그쳤는데, 이제 충청과 전북 지방이 비상이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아침까지는 충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다면 이제는 전북 지역입니다.

전북 서해 상에서 띠 형태의 매우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현재 전북 군산 내초동에 시간당 100mm 안팎의 기록적인 강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전북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전북 서해안 지방에서 보라색의 띠 형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차차 충청, 경북 북부 지방으로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충청권에 이어 전북 군산, 부안과 김제에 호우경보가 확대됐고, 앞으로 전북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북부에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 북부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영서와 전남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이른 오전까지 이어진 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 동안에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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