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올해 첫 폭염주의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

[날씨] 경북 올해 첫 폭염주의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

2022.06.17.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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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함이 감돌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구가 32도까지 오르는 등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경북 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40mm로, 지역별로 강수 차가 크게 나겠고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낮 동안 대부분 30도 안팎을 보이며 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내일 새벽 수도권 지역에는 비가, 오후부터는 중북부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모레 오전에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후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 중반에는 남부 내륙도 점차 장마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중 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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