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낮 더위 속 강한 소나기...자외선·오존 주의

선선했던 어제와 달리,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가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경기 북부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강화를 비롯해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mm 안팎에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녁까지는 중부와 경북 곳곳에 산발적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하실 때는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강수 차가 무척 크게 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다시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 29도, 대전과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한낮 더위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구름 사이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아 있습니다.

여기에 오존 농도도 점차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