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낮까지 때 이른 더위...오후에 곳곳 소나기·밤부터 중부 비

5월 하순에 찾아온 때 이른 더위는 오늘 낮까지 이어집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오늘 서울이 한낮에 27도, 남부지방은 대구가 3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덥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강원과 충북, 남부 내륙 곳곳에 천둥과 번개,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5.9도, 광주 16.8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31도, 광주 31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는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립니다.

경기 북동부와 영서 북부에는 5∼20mm, 그 밖의 지역에는 5mm 안팎으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까지는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다시 예년 기온을 웃도는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대기 정체로 인해 부산과 울산, 대구는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건강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