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 포근한 겨울…설 연휴 다시 추워져
설날, 중부에 많은 눈…성묘길 교통 불편 우려
해상 귀성길 날씨 양호…귀경길, 풍랑특보 가능성
설날, 중부에 많은 눈…성묘길 교통 불편 우려
해상 귀성길 날씨 양호…귀경길, 풍랑특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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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졌는데, 설 연휴에는 날씨가 꽤 추워진다고 합니다.
날씨는 비교적 좋지만, 설 당일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월 하순 들어 한파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예년보다 4~5도 높아 포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설 연휴에는 다시 겨울의 심술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며 겨울답게 춥겠습니다.
설 전날과 설 당일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지만, 날씨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 성묘길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 : 2월 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지역, 서풍 기류가 들어올 때 산악과 지형과 부딪히는 지역, 경기 동부나 강원 영서가 되겠는데 이 지역은 대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이고 주 강수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닷길은 귀성길은 편안하겠지만, 귀경길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고됐습니다.
기상청은 설 연휴 마지막 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섬 지역에서는 사전에 배편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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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졌는데, 설 연휴에는 날씨가 꽤 추워진다고 합니다.
날씨는 비교적 좋지만, 설 당일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월 하순 들어 한파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예년보다 4~5도 높아 포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설 연휴에는 다시 겨울의 심술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토요일과 일요일 서울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며 겨울답게 춥겠습니다.
설 전날과 설 당일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지만, 날씨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 성묘길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 : 2월 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지역, 서풍 기류가 들어올 때 산악과 지형과 부딪히는 지역, 경기 동부나 강원 영서가 되겠는데 이 지역은 대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이고 주 강수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닷길은 귀성길은 편안하겠지만, 귀경길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고됐습니다.
기상청은 설 연휴 마지막 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섬 지역에서는 사전에 배편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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