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어젯밤(3일) 9시 8분 중국 청도에서 동쪽으로 324km 떨어진 서해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전남 흑산도의 기상청 직원이 진동을 느꼈다고 신고했고, 전북과 제주 소방본부에 각각 두 건의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국외 지진정보발표 기준에 미치지 않지만, 서해안 인접 지역의 경우 조용한 실내에 있거나 고층 건물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끼는 수준의 진동이 있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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