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한낮 선선...내일 중부 비, 모레 전국 비

[앵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밤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노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참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네, 구름이 뜨거운 볕을 가려주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공기는 깨끗해서 바깥활동 하는 데 큰 불편은 없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떨어져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퇴근길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겠습니다.

오후에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비의 양은 5~30mm가 되겠습니다.

내일도 흐린 날씨 속에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4도, 대전 25도, 대구 23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 지방은 목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