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도 구름 많고 선선...해안 너울 주의

[앵커]
주말에 이어 휴일인 내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날씨가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네, '날씨가 항상 요즘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 많이 하시죠.

수일째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볕도 강하지 않고요,

바람까지 불면서 날이 선선합니다.

다만 해가 지기 시작하면 날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은 항상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었습니다.

동풍이 부는 강원과 영남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겠는데요.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대구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하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6도, 대전과 대구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중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 후반에는 반짝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