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무더위 속 소나기...충북·전북 100mm 호우

[날씨] 전국 무더위 속 소나기...충북·전북 100mm 호우

2021.08.03.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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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은 30.4도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2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후 들면서 서울에도 구름양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다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겠고요,

충청과 전북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내일 새벽까지 기습적인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중부보다 남부 지방이 더 덥습니다.

현재 경북 경산 하양읍이 35.2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1~2도 정도 더 올라 대구 34도, 광주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과 대전 등 중부 지방도 체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모레까지는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잦겠고요,

금요일과 절기 '입추'인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난 밤사이 전남 해안에는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당분간 국지적으로 강한 비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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