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4일 열대야, 35℃안팎 더위도 9일째...오후 소나기

[날씨] 서울 14일 열대야, 35℃안팎 더위도 9일째...오후 소나기

2021.07.29.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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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에는 어김없이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14일이나 밤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올라 오전부터 후텁지근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34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오늘로 9일째 되는 건데요. 밤낮으로 길게 이어지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내륙 곳곳에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가방 속에 우산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7월 들어 제주도는 무려 22일이나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열기는 계속 쌓이며 낮 동안 찜통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춘천 36도, 서울과 대전 34도, 광주 33도, 부산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 속에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40mm로,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내일도 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양이 적어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겠고요,

다음 주까지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객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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