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우박 동반 요란한 소나기...내일까지 유의

[날씨] 내륙 곳곳 우박 동반 요란한 소나기...내일까지 유의

2021.06.23.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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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 더위 걱정은 없겠지만,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대기 불안정이 점점 심해지면서 산발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하늘빛만 다소 흐리지만, 현재 강원과 전북 북부 등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확대되겠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퇴근길,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우산 꼭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남 동부와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40mm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고요,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내일 낮 동안 다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경기와 영서,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 내륙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27도, 부산 25도 등 대부분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에도 낮 동안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주말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소나기 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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