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도·남해안 호우특보...낮까지 전국 비

[날씨] 제주도·남해안 호우특보...낮까지 전국 비

2021.06.11.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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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낮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캐스터]
밤사이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서울은 어느덧 비가 그쳤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호우특보 속에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강풍은 모두 잦아들었지만, 낮까지 여전히 호우가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풍이 유입되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 329mm, 전남 해안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주된 비구름이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이동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는 아침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전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5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1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와 제주도에 최고 80mm, 그 밖의 전국에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겠습니다.

대구 24도,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1~6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다시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휴일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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