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한' 낮부터 추위 풀려...동해안 대기 건조, 불조심

[날씨] '대한' 낮부터 추위 풀려...동해안 대기 건조, 불조심

2021.01.20.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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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인 오늘, 다행히 추위 걱정은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는데요.

현재 영하 0.4도인 서울 기온, 한낮에는 영상 7도까지 오르며 3월의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까지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내륙 하늘 맑은 가운데, 대기 질도 청정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광주와 부산 11도로 어제보다 5~8도가량 높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풀렸지만, 내일부터 휴일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시작돼, 주말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는데요.

특히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휴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 지역에 이어 영남 내륙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하니까요,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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