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권 추위, 서울 -3.4도...서해안·제주도 눈발

[날씨] 영하권 추위, 서울 -3.4도...서해안·제주도 눈발

2020.11.30. 오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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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이자, 한주의 시작인 오늘도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3.4도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만큼 춥고요.

낮에도 기온이 4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종일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출근길, 목도리나 장갑 등 따뜻한 옷차림 하시고,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아래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도에는 낮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이 영하 8.4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철원 영하 8.2도, 경북 의성은 영하 5.3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8도로 어제만큼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집니다.

특히 수능일인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한낮에는 5도에 머무는 등 종일 춥겠습니다.

수험생들은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 속에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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