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때 이른 추위, 낮부터 추위 풀려

[날씨] 내일 아침까지 때 이른 추위, 낮부터 추위 풀려

2020.10.24.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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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 이른 추위는 일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가을 추위 속에 도심 단풍은 얼마나 물들었나요?

[캐스터]
몸으로 느끼는 날씨는 겨울 같지만 서울 도심의 풍경은 가을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덕수궁 돌담길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는데요,

아직 절정기는 아니지만, 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들이 가을 추위 속에 시민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추위에 찬 바람이 불며 종일 날씨가 차갑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도심 단풍은 11월 초에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고 공기 질도 깨끗하지만,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차갑습니다.

때 이른 추위 속에 오늘 아침 서울에는 올가을 첫서리와 얼음도 관측됐는데요,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도, 대관령 0도, 서울과 대전 6도, 대구 7도로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내륙과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와 대구 20도까지 올라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을 비롯해 다음 주도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겠고,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유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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