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주말, 동해안 비...꽃 구매도 '드라이브 스루'

[날씨] 쾌청한 주말, 동해안 비...꽃 구매도 '드라이브 스루'

2020.09.26.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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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내륙 지역은 대체로 쾌청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남부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 오늘 YTN 중계차가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그곳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요?

[캐스터]
네, 완연한 가을날이 이어지면서 어느새 가을꽃도 환하게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놓고 가을을 만끽할 수 없어 아쉬우실 텐데요.

이곳 고양꽃전시관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가을꽃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광장에는 화단 사이의 간격을 넓혀 최대한 안전하게 꽃을 구경할 수 있게 조성해놨고요.

차 안에서 꽃을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올가을 꽃 축제 대신 '꽃 소비 활성화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제3 주차장을 방문하면 차 안에서 안전하게 꽃을 구매할 수 있고요.

다음 달 11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걸어와서 꽃을 구매할 수 있는 '워킹 스루' 부스와 가을꽃 정원까지 알차게 조성되어 있으니까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선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기도 청정하고, 하늘 표정도 대체로 맑겠는데요.

하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5~3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경북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5도, 광주 2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추석 연휴인 주 후반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낮 동안 맑은 하늘 아래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는데요.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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