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선선한 가을...영동 강풍 동반 호우

[날씨] 내륙 선선한 가을...영동 강풍 동반 호우

2020.09.24.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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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오전부터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눈에 띄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4도로 어제와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맑은 내륙과 달리, 현재 강원 영동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 영동에는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며 호우 예비특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모레까지 영동에 150mm가 넘는 가을 호우가 쏟아지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도 최고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내륙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24도, 대전과 광주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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