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고 예년보다 포근...동해안 대설

[날씨] 구름 많고 예년보다 포근...동해안 대설

2020.02.26.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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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륙은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포근한 날씨라고요?

[캐스터]
계절이 보름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0.2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았습니다.

이 정도면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포근하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대체로 구름만 많은 모습이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5~30mm의 비가 내리거나 1~5cm의 눈이 오겠고요.

이미 40cm의 큰 눈이 쌓인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돼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대전과 광주 2도, 부산 5도 등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10도, 부산 11도, 광주 13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고,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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