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부터 먼지 해소...귀경길 눈·비

[날씨] 내일 오후부터 먼지 해소...귀경길 눈·비

2020.01.25.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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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도 포근했지만,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해소되겠고, 귀경길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설을 맞아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현미 캐스터!

설 연휴를 맞아서 한옥마을도 상당히 북적이는군요?

[캐스터]
날씨도 포근한 탓에 시민의 발걸음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전통놀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볼 수 있고요.

우리 한옥을 이곳저곳 둘러보는 외국인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내일까지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대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현재 충남과 전북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회복했고요,

내일 오전동안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농도가 옅어지겠습니다.

다만 귀경길 비가 내릴 것으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곳 12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20~60mm의 적지 않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최고 10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닐하우스나 구조물 붕괴 사고 없도록 시설물 점검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귀경길 운항정보를 미리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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