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경기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날씨] 내일 서울·경기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2019.12.09.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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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겨울 들어 첫 미세먼지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여 서울과 경기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집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내일 미세먼지가 무척 심할 것으로 예상된 거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초미세먼지 농도만 높았는데, 내일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 미세먼지 상황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인천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여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큽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 미세먼지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행정,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도입됩니다.

또 공공, 민간 사업장은 조업 시간이 단축됩니다.

미세먼지의 공습은 수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주 후반에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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