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곳곳 비...제주도·남해안 태풍 영향 비

[날씨] 오후까지 곳곳 비...제주도·남해안 태풍 영향 비

2019.09.05.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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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오겠고 중부 지방은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호남 해안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주말 새벽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를 따라 북상하겠고 저녁쯤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도서 지역에는 초속 55m, 제주도와 남해안, 서쪽 지역에는 초속 40~50m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달리는 열차가 넘어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습니다.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의 양도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남해안은 최고 200mm, 중서부와 호남에도 150mm 이상으로 무척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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