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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태풍 '다나스' 북상...피해는?
Posted : 2019-07-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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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변상욱 앵커
■ 출연: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5호 태풍 다나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해바다에서 지금 북상 중입니다. 이번 태풍의 경로와 최대 고비는 언제가 될지 기상청의 윤기한 통보관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 통보관님 잘 들리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이번 태풍 다나스의 경로를 두고 변동이 여러 번 있었는데 지금 다나스의 위치 어떻게 되고 경로는 어떻게 됩니까?

[윤기한]
일단은 변동은 머리가 조금 흔들리면 꼬리가 크게 흔들리는 것처럼 우리나라가 예보의 끝에 있기 때문에 변동은 있을 수밖에 없는 현상이고요. 일단은 현재 위치로 본다고 하면 제주도 남쪽 30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제주도 서쪽을 거쳐서 내일 12시경 목포나 진도 인근에 전남 해안으로 걸쳐서 내륙으로 들어오겠고. 이것이 내일 밤 정도 해서 동해상으로 나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지만 내륙에 들어오면서 많이 약해져 내륙에서 조금 저기압이나 이렇게 변할 가능성도 있을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언제가 될지 그리고 어느 지역이 언제쯤에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요?

[윤기한]
일단은 고비를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눈다면 일단 첫째는 바람인데. 바람은 기본적으로 태풍이라고 할 때는 중심에 초당 17m 이상이 부는 때 태풍이라고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바람 피해는 우리나라 전국에서는 조심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저기압이 지나갈 때도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간판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태풍이 올 때는 그런 현상은 기본적으로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바람 피해는 주의를 하셔야 하고요. 공사장 같은 데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다른 부분이 비 부분인데요. 이번 태풍은 비 부분의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 산간에는 아침부터 내린 비가 350mm 정도 넘었는데 내일까지 500mm 이상 더. 그리고 남해안에서도 50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들은 이번 비가 내리기 전에 장마철 한 2, 3일 전에 장맛비가 내렸었던 지역이라서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주의해야 할 건 내일 낮까지 비는 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 2014년에 왔던 제12호 태풍 나크리와 비슷하다는 전망을 내놓으셨던데 그러면 나크리의 피해를 고려해 본다면 어느 정도의 피해였던 겁니까, 그때?

[윤기한]
나크리의 피해는 일단은 비로 인한 피해가 좀 많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제주도 산지에 1000mm 이상 그리고 지리산 부근으로 해서 그 밑 순천이나 통영 부근 해서 한 200, 300mm였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는데 실제로 이번에는 바람은 그때처럼 불지 않을 거고. 남부지방에 계셨던 분들이나 제주도 계셨던 분들은 비 피해를 많이 보셨는데 이번에도 일단은 지역은 비슷하고. 지역은 이번에는 남해안 지역이 순천보다는 부산 쪽, 순천 쪽에서 남해안 전체적으로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포항이나 제주 같은 곳에서는 비상근무에 들어간다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지방자치단체라든가 해당 기관들은 어떤 식으로 태풍에 대비해야 됩니까?

[윤기한]
일단 그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먼저 자기 자신의 안전부터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모두들 각자가 각자의 안전만 챙긴다고 하면 모두 다가 안전할 거니까. 그래서 나는 괜찮겠지 하는 그런 사고, 그런 생각을 일단 접어두시고. 태풍이라는 것은 큰 자연의 환경이기 때문에 혼자서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겠다, 이건 굉장히 무리한 생각입니다. 그래서 침수가 돼서 자동차를 혼자 꺼내려고 한다? 그런 거는 굉장히 삼가는 게 필요하고요.

지자체 단체적으로 할 때는 공공시설. 우리가 흔히 전기 배선 같은 것이 침수가 됐을 경우. 그리고 쉽게 바람에 쓰러질 지역. 그리고 상습적인 피해 지역 외에서도 한 번도 사고나지 않았다고 당연히 여기는 지역들. 그런 지역에서도 조금 순찰이나 아니면 이런 것이 필요하고 또 개인적으로 사고가 날 만한 징후가 보인다고 한다면 소방서나 이런 데다가 바로 바로 신고하는 게 필요할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앵커]
예상하시기에 올해 한반도를 지나칠 태풍은 몇 개나 되겠습니까?

[윤기한]
일단은 올해년도에 몇 개 오겠다는 것은 현재 과학기술상으로 굉장히 어렵고요. 통계상으로 보면 3개 정도입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태풍이 온다고 하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7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거니까 태풍이 올 때는 바람 피해는 기본적으로 있다고 판단을 하시고. 그리고 요즘은 폭염이 이슈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전 세계적으로도 태평양 쪽에서도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면 수증기가 몰고오는 양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비 양도 예년에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많아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태풍이 온다고 하시면 기본적인 바람 피해는 당연하고 그리고 침수는 옛날보다 더 많이 올 수 있다, 이런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고 대비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기상청의 윤기한 통보관님 고맙습니다.

[윤기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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