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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스'가 몰고 온 수증기가 '물 폭탄' 되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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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스'가 몰고 온 수증기가 '물 폭탄' 되어 쏟아진다

2019년 07월 19일 09시 40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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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공급되면서 바람보다는 비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남부와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700mm의 물 폭탄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태풍은 언제 상륙하는 건가요?

[캐스터]
일단 기상청이 오늘 새벽 4시에 발표한 태풍 진로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내일 정오 무렵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태풍 상황은 조금씩 수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자세한 예상 진로를 살펴보면, 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급의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현재 상해 남동쪽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오전에 진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 남부 내륙을 거쳐 동해로 진출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태풍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 해상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태풍주의보가 점차 발효되겠습니다.

태풍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통과하는 주말에는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태풍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현재 장맛비 상황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제주 산간에 3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고, 남해안에도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장맛비는 낮 동안 점차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전역과 부산, 창원, 통영, 거제에는 호우경보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7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에 5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영남에 200mm 이상, 내일 새벽부터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도 10~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례적으로 강한 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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