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폭염경보...주말, 35℃ 무더위 맹위

[날씨] 서울 첫 폭염경보...주말, 35℃ 무더위 맹위

2019.07.05.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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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주말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더위 전망 알아봅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이번 무더위는 남부보다는 중부지방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강화됐고,

충청과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올해 첫 폭염경보인데요.

벌써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은 33도 가까이 기온이 치솟았고, 오늘 서울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홍천과 횡성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2도로 전국이 30도를 크게 웃돌겠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올라 중부지방은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위험이 급증합니다.

따라서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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