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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강한 햇살, 오존주의보 급증...대처법은?
Posted : 2019-05-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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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 이른 더위에 자외선까지 강해지며 호흡기를 위협하는 오염물질, 오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일찍 오존주의보가 내려졌고, 발령 횟수도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때 이른 더위로 기온이 크게 치솟고 햇살이 강해지면 미세먼지 대신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깁니다.

도시가 만들어내는 오염물질, 오존입니다.

오존은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안의 산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지는 2차 오염물질입니다.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데.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어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합니다.

[임영욱 /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 (오존은)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심하면 폐기종까지도 관련성이 있고, 호흡기 전반적인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약하게 만드는 (물질입니다.)]

올해 서울의 첫 오존주의보는 5월 4일 내려졌는데 지난해(5월 26일)보다 20일 이상 빨랐습니다.

주의보 발령 횟수도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악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에는 무려 489회까지 치솟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심상치 않습니다.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이미 112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5월 16일) 대비 약 3배나 많습니다.

특히 올여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오존주의보 발령은 앞으로 더 잦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보통 여름철에는 미세먼지가 줄어드는 대신 오존 농도가 높아집니다. 올해는 5월부터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당분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존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오존이 발생하면 농도가 높아지는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야외 활동을 피하고, 햇볕이 내리쬐는 차도와는 거리를 두고 걷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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