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북부 대설주의보...눈 언제까지 오나?

[날씨] 서울·경기 북부 대설주의보...눈 언제까지 오나?

2018.11.24.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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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앵커]
서울에는 오늘 새벽,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도 첫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서울에는 오늘 새벽 5시쯤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작년보다 7일이 늦고 평년보다 3일 늦었는데요.

작년에는 눈이 날리는 정도라 적설량이 없었는데, 오늘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밖에 보시면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을 텐데요.

새벽부터 지금까지 서울에는 1.7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였고, 강화에도 3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한 강수대가 서울과 경기 북부에 눈으로 내리면서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강원 영서와 산간에는 최고 8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돼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에도 2에서 5센티미터, 서울 경기와 충북 북부에도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낮 동안 서해안은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중부와 경북 지방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 경기도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강원 산간과 영서, 경기 동부는 종일 눈이 내리면서 도로나 보행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요 며칠 때 이른 추위의 기세가 심했는데,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오늘도 이맘때보다는 낮은 기온이지만 어제와 비교한다면 한결 낫다 느껴지실 겁니다.

어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었죠.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1도였는데, 오늘 아침 기온은 영상 1.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았습니다.

오늘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낮 기온 9도, 대전 12도,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앵커]
휴일과 다음 주 추위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휴일인 내일부터는 이맘 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영하권 추위는 당분간 없겠는데요. 자세한 기온 전망 그래픽으로 확인해볼까요?

이맘 때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낮 기온이 8도입니다.

내일부터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고요. 낮 기온도 10도 선을 보이면서 때 이른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앵커]
올겨울 한파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데, 어느 정도나 추운 건가요?

[캐스터]
12월 초겨울부터 한파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어제 발표한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북극의 바다 얼음, 즉 해빙 면적이 크게 줄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북극 기온이 상승하면서 극지방에 갇혀있어야 할 냉기가 남하하게 됩니다.

결국, 올겨울에도 북극 한기에 의한 강력한 한파가 주기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런 북극 한기가 12월부터 일찍 몰려오면서 겨울 시작부터 강력한 한파에 시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예년보다 약하고 약한 엘니뇨가 나타나면서 올해 한파가 사상 최악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한 한기 남하로 서해안에는 예년보다 많은 양의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폭설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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