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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너구리'는 엄청나게 강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10미터 넘는 그야말로 집채만한 파도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해안가에 계시다면, 오늘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바로 파도입니다.
특히, 먼바다에서 해변으로 밀려올수록 위력을 더하는 '너울성 파도'는 아주 위협적입니다.
너울성 파도는 풍랑이 태풍의 중심 부근을 떠나서 해안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높은 파도는 해안에 도착하기 전부터 하얀 거품을 내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오지만 너울성 파도는 꼭대기가 둥그스름해서 가까이 오기 전까지는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람보다 해안에 도달하는 속도가 2~3배 빠르고, 바닷물의 양이 파도의 몇 배나 됩니다.
더군다나 이런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와 부딪힐 경우 위력이 30~40배 커지는데요.
대부분 이렇게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힐 때 주변에 있다가 바다로 쓸려 내려가서 사고를 당합니다.
바닷가를 걸을 때, 밀려오는 파도보다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파도의 속도가 더 빠르다는 걸 느껴보셨을 겁니다.
그야말로 빨려들어가는 거지요.
태풍이 몰고오는 세찬 바람은, 너울성 파도의 위력을 더 세게 합니다.
특히 너울성 파도는 언제 칠 지 얼마나 클 지 예보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비바람이 치는 바다, 멋있다고 가까이 다가가면 큰 화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풍 '너구리'는 엄청나게 강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10미터 넘는 그야말로 집채만한 파도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해안가에 계시다면, 오늘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바로 파도입니다.
특히, 먼바다에서 해변으로 밀려올수록 위력을 더하는 '너울성 파도'는 아주 위협적입니다.
너울성 파도는 풍랑이 태풍의 중심 부근을 떠나서 해안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높은 파도는 해안에 도착하기 전부터 하얀 거품을 내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오지만 너울성 파도는 꼭대기가 둥그스름해서 가까이 오기 전까지는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람보다 해안에 도달하는 속도가 2~3배 빠르고, 바닷물의 양이 파도의 몇 배나 됩니다.
더군다나 이런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와 부딪힐 경우 위력이 30~40배 커지는데요.
대부분 이렇게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힐 때 주변에 있다가 바다로 쓸려 내려가서 사고를 당합니다.
바닷가를 걸을 때, 밀려오는 파도보다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파도의 속도가 더 빠르다는 걸 느껴보셨을 겁니다.
그야말로 빨려들어가는 거지요.
태풍이 몰고오는 세찬 바람은, 너울성 파도의 위력을 더 세게 합니다.
특히 너울성 파도는 언제 칠 지 얼마나 클 지 예보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비바람이 치는 바다, 멋있다고 가까이 다가가면 큰 화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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