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독무대 만든 '최고의 별' 실바 "2년 더"

V리그 독무대 만든 '최고의 별' 실바 "2년 더"

2026.04.14.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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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시즌 남녀 프로배구 최고의 활약 선수는 단연 챔프전과 정규리그 MVP에 동시에 오른 GS칼텍스 '폭격기' 실바입니다.

3년 연속 1000득점으로 정규리그 3위였던 소속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린 주역입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시즌 프로배구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든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실바.

정규리그에서만 1083득점으로 세 시즌 연속 1000득점이란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소속팀을 극적으로 정규리그 3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실바의 화력은 봄 배구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챔프전까지 모두 6경기에서 218득점을 홀로 책임졌습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정규리그 3위로는 최초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실바 / GS칼텍스·정규리그 MVP : 굉장히 노력했던 것에 대한 결실 같아요. 정말 노력 많이 했고 힘든 과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 상은 나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쉽지 않은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내내 무릎 통증에 시달렸는데도 정규리그 36경기를 모두 소화했고 포스트시즌 때도 13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정신력이 대단하지만, 가족의 힘도 컸습니다.

[실바 / GS칼텍스·정규리그 MVP : 시상식은 나의 시간이고 나에게 집중하고 싶은 시간입니다. 딸도 이해할 겁니다. 나를 응원해줘서 고맙게 생각해요. 나의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30대 중반인 실바는 스스로 2년 정도 더 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만큼 그의 배구를 즐길 팬들의 시간도 더 남아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최광현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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