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 보여준 '이정효 대처법'...K리그2 전술 싸움 흥미진진

청주가 보여준 '이정효 대처법'...K리그2 전술 싸움 흥미진진

2026.04.10.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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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의 '가장 뜨거운 팀' 수원 삼성의 연승 행진이 지난 주말 잠시 멈춰 섰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전술이 이제 다른 팀에게도 간파된 걸까요?

일요일 김포를 상대로는 어떤 전술을 준비해서 나올지,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직 승리가 없는 청주를 상대로 수원 삼성의 연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시작하자마자 수원 삼성의 빌드업 실수가 나왔고, 후반에 나온 빌드업 과정의 실수는 청주 가르시아의 슈팅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준홍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청주 선수들은 수원 삼성에게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움직였고, 중원 압박으로 공을 가로채면 공격까지 연결하는 효율적인 축구도 보여줬습니다.

공격 숫자가 적은 상황에서 단번에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도 위협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청주 수비의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은 아직 승리는 없지만 내일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루이 퀸타 / 충북 청주 감독 : 먼저 상대에게 실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작정 공격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경기 내내 고전한 수원 삼성은 전매특허인 상대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반대편으로 공을 전개해 공격하는 장면도 드물었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 압박과 협력 수비에 수원 삼성의 창이 무뎌진 것입니다.

6라운드를 마친 현재, 다른 팀들이 수원 삼성을 어떻게 견제하고, 이정효 감독은 또 그것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K리그2 감독들의 전술 싸움이 흥미진진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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